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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순찰대 직업으로 왜 인기없나?



106명이나 결원…봉급 많은 지방경찰국으로 전직 붐

 
워싱턴주 경찰국인 주 순찰대(WSP)가 고질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림에 따라 주의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쉽게 해소될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

정원이 총 671명인 WSP는 지난 10월말 현재 106명이 결원 상태이며 지난 2009년부터 결원 수가 계속 늘어났다고 카일 무어 대변인이 밝혔다.

순찰대원 노조의 제프 메릴 회장은 인력이 보강되지 않아 러시아워 때 순찰대원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고 스노퀄미 패스 같은 외곽지역엔 아예 커버하지도 않으며 서류작성도 늦춰진다며 “예전에 8~9명이 하던 일을 지금은 3~4명이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무어 대변인은 현재 상황이 지속될 경우 2025년경에는 정원이 절반으로 줄어들지도 모른다며 충원이 안 되면 업무량을 절반으로 줄여야한다고 말했다.

WSP의 고질적 인력부족은 고참 대원들의 대량 은퇴와 상대적으로 낮은 봉급으로 인한 신규채용의 어려움 및 중견대원들의 전직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WSP 대원들의 연봉은 54,000달러부터 시작되지만 킹 카운티 셰리프국과 시애틀경찰국 등의 초봉은 그보다 1만달러가량이 많다. 피어스 및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과 타코마 경찰국 등의 초봉도 그만큼 높지는 않지만 어쨌든 WSP보다는 많다.

은퇴연령의 고참 대원들 중 상당수가 지난 불경기 때 눌러 앉아 있었지만 이제는 이들이 속속 떠나고 있으며 중견대원들도 보수가 상대적으로 더 좋은 지방 경찰국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고 무어 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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