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기부금 요청하며 개인정보 요구 일쑤
워싱턴주 순찰대(WSP)를 사칭하는 전화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WSP는 지난 4개월간
주 전역에서 WSP 대원을 사칭하는 사기꾼들이 주민들에게 전화를 걸어 기부금을 요청하며 신용카드 및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보고됐다고 밝혔다.
사기꾼들은 워싱턴주 순찰대원노조(WSPTA)를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는데 WSPTA는 실제로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통신판매 대행사를 고용하고 있지만 이 회사는 절대로
기부자들의 신용카드 정보 및 개인정보를 전화로 요구하지 않는다고 WSP는 강조했다.
WSP는 순찰대원들도 개인적으로 주민들에게 전화를 걸어 기부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WSP를 사칭하는 전화를 받을 경우 즉각 통화를 중단하고WSP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