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F 능력 갖춘 선장 부족 심화되면서
워싱턴주 페리 서비스부(WSF)가 능력을 갖춘 선장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장기화할 경우 페리 운항 감축까지 우려하고 있다.
워싱턴주 교통부 항만교통국 그렉 파우스트 국장에 따르면 WSF는 현재 운항되고 있는 페리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만큼의 선장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 중 일부가 가까운 시일 내에 은퇴할 예정이며 예상보다 적은 숫자의 학생들이 선장이 되기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선장이 되려면 승무원 생활을 거쳐 항해사 생활을 하는 등 최소 15~20년의 훈련과 경험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WSF는 이러한 선장 부족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후보자들을 모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우스트 국장은 “만약 선장을 키워내지 못한다면 결국 운항 횟수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능력있는 직원들을 주요 자리에 배치하지 못하면 선박을 운항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파우스트 국장에 따르면 WSF는 현재 96명의 선장과 100명의 항해사를 보유하고 있다.
WSDOT는 현재 부족한 페리 선원들을 모집하기 위해 퇴역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 행사와 멀리 캘리포니아주에서 각종 채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