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평의회, 신임 여총장에
‘융숭한’ 임금지급 선물
워싱턴대학(UW)의 애나 마리 카우세 신임 총장 연봉이 91만 달러로 인상됐다.
UW 평의회는 지난 12일
카우세 총장에게 향후 5년간 평균 91만 달러의 연봉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 연봉안에 따르면 UW은 카우세 총장에게 69만 7,500달러의 기본급과 매년 15만 달러의 보너스를 특별계좌에 입금시킨다. 또한 카우세 총장의
은퇴연금 계좌에 매년 5만 500달러를 적립시키고 자동차
유지비로 연간 1만 2,000달러 등 총 91만 달러를 지급한다.
카우세 총장은 이 외에도 매디슨 파크에 소재한
총장 사저에 입주하게 된다.
빌 아이어 평의회 회장은 카우세 총장이 특별한 지도자며 총장직의 적임자라며 “오늘
평의회가 통과시킨 총장의 보수 수준은 매우 경쟁력 있고 공정한 것으로 비슷한 규모의 다른 대학 총장들의 처우수준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카우세 총장은 평의회의 신임에 감사를 표하고 UW의 학생, 교직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우세 총장은 이날 임금안이 통과되자 향후 5년 계약기간에 50만 달러를 학교측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다양한 장학금
프로그램에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