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즈 경찰, 고객들에 구입 처방약 재확인 당부
에드몬즈의 한 약사가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환자들에게 약을 처방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당국이 비상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1일 저녁 에드몬즈212 St. SW에 소재한 ‘에드몬즈 파머시’에서
한 약사가 마약에 취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차 안에 있던 40대 약사를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해 스노호미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시켰다.
경찰은 이 약사가 마약에 취한 채 처방한 약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에드몬즈 파머시’ 고객들에게 처방약을 재확인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약국 측은 문제의 약사가 체포된 후 즉각 모든 고객들에게 전화를 걸어 사태 진정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해당 약사에 대한 조사를 주 보건부에 의뢰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처방약에 이상이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즉시
약국에 연락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