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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늦가을 폭풍우에 정전과 침수피해 속출



시속 40마일 넘는 강풍으로7,000여 가구 암흑
 
시애틀 등 퓨짓 사운드지역에 늦가을 폭풍우가 몰아쳐 정전과 휴교 등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 퓨짓 사운드 지역에서 비를 동반한 최고 시속 40마일 이상의 강풍이 몰아쳤다. 이날 비는 올림픽 반도 고산지대에 10인치 정도 쏟아졌지만 에버렛에는 0.01인치에 그치는 등 지역적으로 강우량이 큰 편차를 보였다.

강풍으로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깃줄을 덮쳐 13일 새벽 현재 퓨짓 사운드 에너지(PSE)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7,044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추위와 어두움에 시달렸다.

마운틴 베이커 교육구 산하 학교들은 정전으로 이날 하루 휴교조치를 취했고, 정전과 홍수 등의 피해에 대한 우려로 타홀라 교육구와 라퀸다 교육구는 하교 시간을 앞당기거나 등교 시간을 늦췄다.

벨뷰 지역에서는 강풍 외에도 한 운전자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면서 이날 새벽 3,000여 가구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워싱턴주 교통부는 산사태 등의 우려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노스 캐스케이드 산간도로의 통행을 차단했다.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스노퀄미 강을 비롯해 클랠램, 그레이스 하버, 메이슨,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의 강들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스코코미시강 일대에서는 강에서 범람한 물이 인근 도로를 침수시켜 차량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번 폭풍우는 13일 오후부터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14일 밤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16~17일 또다시 비를 동반한 강풍이 예상된다며 주말 동안의 야외활동에 산사태나 홍수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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