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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키스톤 XL 송유관 불허 잘한 일이다”



오리건주 민주당 의원들, 오바마 대통령 결정 환영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키스톤 XL 송유관 건설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오리건주 민주당 의원들은 즉각 환영을 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송유관 건설이 의미 있는 장기적 경제 성장, 가스가격 하향 조정, 환경 등 어떤 부분에서도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사업의 승인을 불허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 론 와이든과 제프 머클리 주 상원의원, 수잔 보나미치 주 하원의원 등은 오바마 대통령의 결정에 곧바로 환영과 지지를 표명했다.

와이든 상원의원은 “오마바 대통령이 드디어 그간의 소모적 공방을 올바른 방향으로 매듭지었다”면서 “송유관 부식으로 오일샌드 등 원유가 유출될 걱정을 할 필요도 없고 더 이상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과 식수, 기후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게 매우 감격적”이라고 말했다.

보나미치 하원의원은 “위험한 키스톤 XL 송유관 건설을 거부한 오바마 대통령의 지도력에 모든 오리건 주민들이 깊이 감사한다”한다고 말했고, 머클리 상원의원도 “좋은 소식에 좋은 결정”이라고 반겼다.

텍사스주의 멕시코만과 캐나다 앨버타 사이 약1,600마일을 잇는 키스톤 XL 송유관 사업은 캐나다 에너지업체 트랜스캐나다가 추진한 사업으로 이 송유관이 건설되면 캐나다산 오일샌드를 미국 정유업체로 수송하기가 편리해진다. 현재 캐나다 오일샌드 업체들은 철도를 통해 원유를 수송하고 있다.

공화당과 일부 중도 민주당 의원들은 키스톤 XL 송유관 건설 사업이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찬성해 왔다. 하니만 대다수 민주당 의원과 환경단체는 이 사업으로 환경이 파괴되고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며 반대했고 그 동안 오바마 대통령도 허가거부 결정을 번복하면서 의회에 장기간 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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