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스 경기서 부상…올 시즌 잔여경기 출전 못해
NFL, 불법 태클을 한 카우보이스 히스에게 징계 안내리기로
지난 1일 경기에서 심각한 목 부상을 당한 시애틀 시혹스의 리시버 리카르도 록켓(사진)이 수술을 받고 퇴원했지만 결국 올 시즌 잔여경기 출전은 힘들게 됐다.
지난 1일 달라스 카우보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종료 12여초를 남기고 카우보이스의 펀트를 받던 록켓은 카우보이스의 세이프티 제프 히스의 불법 태클에 걸려 경기장에 쓰러졌고 약 10여분 동안 움직이지 못하다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달라스 지역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록켓은 태클의 충격으로 ‘기절(Concussion)’했던 것으로 밝혀졌으나 2일 오전 목 부상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이날 오전 수술을 받았고 5일 뒤인 지난 6일 퇴원해 시애틀로 돌아왔다.
시혹스는 “리카르도 록켓은 목 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며 “달라스의 베일러 대학 병원에서 2일 오후 수술을 받았고 현재 팔과 다리 등 사지에 모든 느낌을 가지고 있고 수술후 회복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록켓은 시혹스에서 지난 4 시즌 동안 스페셜 팀에서 킥오프와 펀트 리턴 담당으로 시혹스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향후 잔여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시혹스의 경기 운용도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NFL은 록켓에게 불법 태클을 한 카우보이스의 히스에게 별다른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