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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5개 한인회, 한국 선거참여 캠페인 나선다



<지난 6월 시애틀영사관에서 실시됐던 제20대 총선 모의투표 당시 모습>

11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발대식 가져
 
한국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제20대 총선 참여를 위한 재외국민 유권자등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워싱턴주 5개 한인회가 공동으로 유권자 등록 운동을 펼친다. 대립과 반목이 끊이지 않았던 워싱턴주 5개 한인회가 한 목소리로 캠페인을 나서기는 이례적이다.

시애틀ㆍ타코마ㆍ페더럴웨이ㆍ밴쿠버ㆍ스포캔 등 5개 한인회는 오는 11일 오후 5시 타코마 한인회관에서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미국 서북부 본부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이 캠페인의 공동위원장은 홍윤선(시애틀), 조승주(타코마), 김재욱(페더럴웨이), 이광준(밴쿠버), 어대경(스포캔) 등 각 지역 한인회장 5명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한인회장들은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에 대한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더욱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는 길은 재외선거에 많은 동포들이 참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며 한인사회 단체 등과 연계해 투표권을 가진 많은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에 나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동포들은 현재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교류센터 설치는 물론 해외 한국학교나 한인단체 지원 증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내년 4월에 실시될 한국 총선에 투표하려면 영주권자나 유학생 등 한국 국적자들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213일까지 서면이나 전자우편인터넷 등을 통해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들은 내년 330일부터 44일까지 총영사관 등에 마련될 투표소에 찾아가 한 표를 행사하면 된다.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 운동은 지난달 2일 한국 국회에서 세계 주요한인회 대표들과 대륙별 한인연합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을 위한 대토론회’을 계기로 시작됐다

중국과 일본지역 한인회들이 잇따라 발대식을 갖고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과 워싱턴DC가 미국 시간으로 11일 발대식을 갖고 동참한다.

한편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서는 전체 해외 유권자 223만명 중 5.53%가 선거등록을 했고 유권자 중 2.53%가 투표를 했다. 18대 대통령 재외선거에서는 유권자 등록률이 9.85%, 투표율은 7.1%였다.

이처럼 재외선거 참여율이 낮았던 이유는 유권자등록과 투표를 하기 위해 공관을 두 번 방문해야 하는 등 재외국민들이 선거에 참여하기 힘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내년 총선부터 인터넷을 통한 재외선거 등록이 가능해졌고 추가 투표소 설치도 가능해 일부 제도가 개선돼 투표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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