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여성 80달러만 주자 변호사 고용 예정
해당
카지노는 “해당 기계 최고 당첨금 2만달러”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로체스터에 있는 한 카지노가 기계에선 850만 달러에 달하는 잭팟이 터졌지만 기계 고장이라며 80달러만 줘 논란이 일고 있다.
오리건주
비버튼서 사는 모기지 론 오피서로 일하는 베로니카 카스틸로(사진 아래)는 지난 주말 어머니와 함께 로체스터에 있는 ‘럭키
이글 카지노’에서 100달러를 넣은 뒤‘Jurassic Riches’라는 게임을 했다.
이 기계는 이길 경우
당첨금이 계속 올라가도록 돼있는 당첨금이 5분여간 끝없이 올라가더니 무려 858만달러까지 치솟았다.
너무
흥분한 그녀와 주변 사람들은 탄성을 질렀지만 곧바로 직원이 찾아와 기계 오작동으로 당첨금이 잘못 나왔다며 80달러를
줬다.
이에
대해 카지노측은 “문제가 된 기계는 최고 당첨금이 2만 달러이고, 카스틸로의 크레딧을 따지면 그녀는 최고 당첨금이 6,000달러”라면서 “이날 그녀가 실제도 당첨된 금액은 10.50달러”라고 주장했다. 카지노측은
“해당 기계를 만든 회사를 상대로 어떻게 이런 오작동이 났는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카스틸로는 “이것은 속임수이고 사기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잭팟을 터트리고도 빈손으로 돌아갔을 것”이라며 “설사 기계가 오작동이라고 할지라도 분명하게 당첨금이 표시됐는데
이를 지불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항변했다. 그녀는 변호사를
고용 이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 갈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