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10월 집값 48만 달러로 1년전보다 7.3% 올라
단독주택, 콘도 매물 31% 줄어
부동산
시장의 주택 매물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서 시애틀 집값 상승을 여전히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스팅
서비스 NMLS에 따르면 지난 10월 킹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들의 평균 집값은 4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부동산 시장에 나와 있는 단독주택과 콘도를 포함한 주택 매물은 31%나 감소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장에 약 5개월치의 주택 매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이뤄진 상태로
보는데 킹카운티에는 현재 1개월치의 주택 매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애틀의 경우 1개월치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물로
나온 주택들은 매우 신속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존
L. 스캇 부동산 J. 레녹스 스캇 CEO는 “시애틀 부동산 시장은 올 겨울에도 매우 뜨거워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킹카운티 지역에 주택을 건설할 토지가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택단지 개발업자들이 신규 주택 건설 퍼밋 신청수는 지난해 대비 2% 감소해
부동산 매물 부족 현상 개선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시애틀시의 지난 10월 거래 주택 중간가격은 55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올랐고 이스트사이드는 66만 7,000달러로 8.3% 증가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