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000평방 피트 규모로 벨뷰 스퀘어 몰에
자라는 11일 오픈, 본격적인 쇼핑경쟁 돌입해
올 연말 미국 가정 평균 806달러 역대 최다 소비
미국 경제 호황과 가솔린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올 연말 쇼핑기간 동안 미국 가정들이 역대 최다액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 전국소매협회(NRF)가 5일 발표한 미국 가정당 연말 쇼핑비는 805.65달러로 지난해보다 3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같은 액수는 NRF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최다액이다.
하지만 NRF는 “올 연말 쇼핑 때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부익부빈익빈이 나타나 소득이 높은 계층일수록 소비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소득이 5만달러 미만인 가정의 소비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쇼핑철을 앞두고 최근 전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다국적 SPA(패스트패션) 브랜드업체인 ‘유니클로(Uniqlo)’가 시애틀지역에 처음 진출, 본격 영업에 나섰다. 유니클로는 6일 벨뷰 스퀘어몰 구 JC페니 자리 1만6,000평방피트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다.
전세계에 3만여명의 종업원을 채용하고 있는 유니클로는 현재 미국에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40여 매장을 갖고 있다.
지난 1984년 일본 히로시마에 1호점을 연 유니클로는 청바지, 티셔츠, 스웨터 등 중저가의 캐주얼 브랜드로 유명하다. 귀엽고도 화려한 색상으로 인기가 높으며 특히 양말의 경우는 색깔이 50가지에 달할 정도다.
의류제조사가 생산ㆍ유통ㆍ판매 등 모든 단계를 관장함으로써 저렴한 가격과 빠른 상품 회전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SPA(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Brand)를 표방하고 있다.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는 물론 프랑스ㆍ독일ㆍ영국ㆍ러시아 등 유럽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984년 일본 히로시마에 1호점을 연 유니클로는 청바지, 티셔츠, 스웨터 등 중저가의 캐주얼 브랜드로 유명하다. 귀엽고도 화려한 색상으로 인기가 높으며 특히 양말의 경우는 색깔이 50가지에 달할 정도다.
의류제조사가 생산ㆍ유통ㆍ판매 등 모든 단계를 관장함으로써 저렴한 가격과 빠른 상품 회전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SPA(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Brand)를 표방하고 있다.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는 물론 프랑스ㆍ독일ㆍ영국ㆍ러시아 등 유럽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세계 유명 패션 브랜드인‘자라(Zara)’도 시애틀에 이어 벨뷰 스퀘어몰 JC 페니 자리2만6,000평방 피트에 다음주인 11일 매장을 오픈한다. ‘자라’는 지난해 2월 시애틀 웨스크 레이크 몰에 8,200평방피트 규모 매장을 열어 시애틀 지역에 처음 진출한 데 이어 벨뷰에도 진출, 사업지역을 확대한다.
스페인에 본사가 있는 ‘자라’는 세계최대 규모의 종합 패션ㆍ의류 기업인 인디텍스(Inditex)의 대표 브랜드다.
지난 1975년 라코루냐에 첫 매장을 연 뒤 1990년대 이후 제조와 유통을 일원화한 일명 ‘패스트 패션’의 트렌드를 재빨리 도입, 급성장하면서 해외 매장을 크게 늘려 세계최대 의류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자라’는 대개 대도시 번화가에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개설돼 있으며 중저가 남성ㆍ여성ㆍ아동 의류를 주로 취급한다. ‘자라’는 현재 미국에 50개, 전 세계에 2,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벨뷰 스퀘어몰 구 JC 페니 자리에는 내년에 유기농 마켓인 홀푸드도 입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