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드로 울리로 물건 훔쳐오다 저지하는 한인 숨지게
매튜 토빈, 검찰과 형량협상으로 2급 살인 혐의로 낮춰
지난해 10월 워싱턴주 시드로 울리의 ‘제임스 마켓’ 여주인인 한인 박영민(당시 59살.사진)씨 살인 사건의 주범이 검찰과의 형량협상을 통해 자신의 범죄를
시인했다.
사건 당시 운전을 했던 매튜 토빈(20)은 지난 5일 스캐짓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2급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다.
토빈은 지난 해 10월 2일 밤 오후 9시30분께 제임스 마켓에서 친구들과 함께 맥주 2박스를 훔쳐 달아나다
이를 말리던 피해자 박씨를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로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었다. 검찰은 15년의 징역형과 3년의 보호감찰을 구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