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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동물원, 아기 고릴라 탄생 비상대기



우드랜드 동물원 ‘나디리’ 19일 경 출산 예정
 

시애틀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의 고릴라 ‘나디리’(사진)가 첫 아기를 출산할 날이 임박하자 사육사들과 종업원들 및 자원봉사자들이 주 7, 하루 24시간 대기상태에 돌입했다.

우드랜드 동물원 출생인 나다리는 고릴라로서는 늦은 나이인 19세에 엄마가 되며 오는 19일경 고고의 성을 울릴 아기는 이 동물원에서 8년여만에 처음 태어나는 고릴라가 된다.

나디리는 출생 직후 어미인 주모크로부터 버림받아 상당 부분 사육사들 손에서 자라났다. 그 때문인지 그녀는 젊었을 때 또래 남자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금년 초 이웃 고릴라 가족의 나이 많은 ‘비프’(36)를 만나 임신했다. 태어날 아기의 성별은 밝혀지지 않았다.

우드랜드 동물원의 포유류 전문 관리자인 마틴 라미레즈는 어미 고릴라 주모크가 나디리를 난산했고, 아비인 ‘콩고’는 그녀의 출생 후 곧 죽었다며 그 충격으로 주모크가 나디리를 버리는 바람에 결국 동물원 대 다른 고릴라 가족 중에서 대리모를 구했었다고 설명했다.

우드랜드 동물원에는 3가족의 고릴라 11 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각 그룹마다 ‘왕초’ 수놈 한 마리가 거느리고 있다. 나디리의 ‘신랑’인 비프는 이미 6마리의 자녀를 두고 있어 새로 태어날 아기 고릴라의 아빠 노릇을 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라미레즈는 덧붙였다.

그는 삼으로 인형을 만들어 나디리에게 양육 훈련을 시키고 있다며 만약 그녀도 자기 어미처럼 아기를 버릴 경우 역시 이웃 가족 중에서 대리모를 구하거나 사육사들이 돌봐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동물원에서 마지막으로 태어난 고릴라는2007년의 ‘우줌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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