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WA등 한인 4개단체
참여해 12월5일 ACRS서
변호사 통하면 1,000달러 정도 경비 들어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 등 한인단체 4곳이 공동으로 참여해 한인들에게 시민권 신청을 무료로 도와주는 행사를 펼친다.
KAC-WA(회장 이준우, 이사장
김순아)와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회장 제시카 유),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재욱)는 오는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아시안상담소(ACRS)에서 ‘무료 시민권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워싱턴주정부와 이민자단체인 ‘원 아메리카’가 공동으로 실시하는‘워싱턴 뉴 아메리칸’이란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영주권자로 시민권신청을 원하는 한인은 이날 관련 서류 등을 갖춰 행사장을 찾으면 한인변호사협회(KABA)와 미국이민변호사협회(AILA) 소속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시민권 신청을 마칠 수 있다.
시민권 신청 대상자는 18세 이상으로 최소 5년 이상 미국 내 합법적인 영주권자(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한
경우는 3년)여야 하며 5년 기간 중 2년6개월 이상을 미국 내에서 체류했어야 한다. 5년 기간 중 한꺼번에 1년 이상을 외국에서 체류한 경우는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같은 조건을 갖춘 영주권자가 시민권 신청을 원하면 ▲영주권 카드 ▲5년 동안 거주지 주소 목록과 거주했던 날짜 ▲5년 동안 직장 이름과
주소, 일한 날짜 ▲영주권 기간중 외국여행 관련
기록 ▲세금 환급 기록 W-2양식 ▲시민권 신청비용 1인당 680달러(저소득층은 할인 또는 면제됨) ▲여권용 사진 등을 갖추고
행사장을 찾으면 된다.
KAC-WA 김순아 이사장은 “변호사를 통해 미국 시민권 신청을 하려면 보통 1,000달러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민권을 신청하려고 계획했던 한인분들은 이번 기회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877-926-3924, 425-776-2400,
206-228-3005
ACRS 주소: 3639 Martin Luther King Jr. Way S Seattle, WA
98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