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튼 60대, 정상부근
절벽서 떨어져
지난 2일 노스 벤드의 리틀 사이 산을 오르던 등산객이 절벽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왕복거리 약 5마일, 등반고도 1,200피트인 이 산은 한인 등산객들도 즐겨 오른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날 밤 8시경 한 등산객으로부터 구조요청
전화를 받고 출동했지만 절벽 밑에 떨어진 등산객으로부터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렌튼의 63세 남자로만 신원이 밝혀진 이 등산객은 구조요청 전화에서
등반 도중 절벽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지만 추락위치가 어디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산의 정상부근인 약 2마일 지점 트레일에서 300피트 정도 추락한 등산객을 발견했지만 산세가 험해 전문 산악 구조대원들이 동원돼 그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