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립대학(WSU)이 캠퍼스에서 전면 금연을 선언했다.
WSU 평의회는 지난 30일 회의에서 금연 법안을 표결에 부쳐 내년 9월 학기부터 전면 금연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1,500여개 대학이 캠퍼스에서 금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통과된 금연안에 따르면 흡연자들은 캠퍼스 밖으로 나가 담배를 태우거나 차량 내부에서만 흡연이 허용된다. 이 상정안은 씹는 담배 등 니코틴이 포함된 모든 담배류가 적용된다.
WSU는 이미 지난 2012년 스포켄 분교 캠퍼스에서 금연을 선포했고 WSU 밴쿠버 캠퍼스에서도 2013년부터 캠퍼스내 금연이 실시되고 있다.
워싱턴주에서는 이미 클라크 칼리지, 그린리버 칼라지, 로워콜럼비아 칼리지, 퍼시픽 루터란 대학(PLU), 퍼시픽 노스웨스트 대학, 왈라왈라 커뮤니티 칼리지, 웨나치 밸리 칼리지가 캠퍼스내 금연을 실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