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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지역 고교 등교시간 늦추는 게 ‘대세’다



시애틀ㆍ벨뷰ㆍ머서 아일랜드ㆍ노스쇼어 등 추진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시애틀지역 4곳의 교육구가 고교생들의 등교시간을 늦추는 방안을 추진하거나 검토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주 최대를 자랑하는 시애틀 교육구는 다음주중 당초 계획했던 대로 관내 고등학교와 대부분 중학교의 수업 시작 시간을 현행 오전 830분에서 오전 850분으로 바꾸는 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

교육위가 이 안에 찬성할 경우 시애틀시내 고등학교들은 내년 9월 학기부터 등교시간이 20분 늦춰지게 된다.

바슬과 잉글모어, 우딘빌 고교 등을 관리하고 있는 노스쇼어 교육구는 지난 9월 새학기부터 고교생들이 2가지 등교시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대로 오전 720분에 첫 수업을 시작하는 방안과 1시간 뒤인 오전 820분에 시작해 6개 과목을 각각 마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전 820분에 시작하는 학생들의 경우 관내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토록 하고 있다.

벨뷰 교육위원회도 지난 6일 회의를 통해 현행 오전 730분인 첫 수업시간을 최종적으로는 오전 830분으로 늦추기로 결정했다. 벨뷰 교육위원회는 다만 내년 9월 이전까지 어떻게 시행할지 결정한 뒤 최종 시행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웃인 머서 아일랜드 교육구도 현행 오전 8시인 등교시간을 오전 840분으로 늦추는 방안에 대해 고려를 해왔다. 하지만 수업이 늦게 끝날 경우 특별활동인 음악과 스포츠가 겹치는 문제가 발생해 시애틀과 벨뷰 등 주변 교육구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가는 지를 보고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이처럼 시애틀지역 고교의 등교시간 문제가 이슈가 된 것은 청소년의 경우 오전 830분 이후에 수업을 시작해야 가장 공부에 효율이 있고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는데다 통학버스 운영 효율 등을 위해서 추진중이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하교 시간이 너무 늦을 경우 과외나 봉사 활동에 지장을 받는 문제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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