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 자녀 등 안전수칙 잘 지켜야
오는 31일 밤 할로윈 데이를 맞아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을 나가는 어린이나 부모들의 경우 안전수칙을 사전에 잘 숙지해야 한다.
한인
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를 포함해 각 지역 경찰국은 ‘트릭 오어 트릿’을
나가거나 집에서 아이들을 기다릴 경우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당국은
우선 ‘트릭 오어 트릿’을 할 어린이들에게 혼자 다니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다. 여러 명이 그룹으로 ‘트릭 오어 트릿’을 다니고 최소 1명 이상의 성인이 이 그룹을 따라 다니며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차단해야 한다.
또
일찍 해가 지는 관계로 늦은 시간에 ‘트릭 오어 트릿’을
나갈 경우에는 손전등을 준비해야 하며 가능한 가로등이 켜져 있는 인도로 보행해 줄 것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들에게는 어린 아이들이 도로에 갑자기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택가에서는 서행해 줄 것도 당부했다.
경찰국
관계자는 또 할로윈 분장을 하는 것은 좋지만 가능한 가짜 권총, 칼,
검 등은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가능한
살고 있는 동네에서 ‘트릭 오어 트릿’을 하고 방문 대상
주택은 밝게 불이 켜진 집으로 제한해야 한다. 또 가능한 집 안으로는 들어가지 말아야 하고 차량에 태워주겠다는
낯선 사람의 제의는 반드시 거절해야 한다.
부모의
경우 아이들이 ‘트릭 오어 트릿’에서 가져온 초콜릿과 캔디들을
집에 도착하기 전에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반드시 섭취 이전 먹기에 안전한지 여부를 잘 파악해야 한다. 가능한 집에서 만든 캔디와 초콜릿 등은 먹지 않는 게 좋다.
경찰국은
아이들의 ‘트릭 오어 트릿’을 기다리는 가정의 경우 2명 이상이 집에서 대기하는 것이 안전을 위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