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레이크 테라스 공원서
마운트 레이크 테라스의 한 공원 주차장에 정차된 차량서 2명이 피살된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께 한 주민이 테라스 크릭 파크 공원 주차장을 지나던 중 차량 내부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녀 한 쌍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원조회를 통해 이날 발견된 남녀가 마운트 레이크 테라스에 사는 러셀 플린트(75)씨와 그의 부인인 로살리아 플린트(73)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러셀씨가 부인 로살리아씨의 머리를 총기로 발사해 숨지게 한 뒤 스스로 총을 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