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4개 카운티 포함해50명에게 2,500달러씩 주기로
미국 최대 한인은행인 BBCN 뱅크(행장 케빈 김)는 올해도 워싱턴주 4개
카운티를 포함해 전국 6개주에서 50명의
장학생을 선발, 1인당 2,500달러씩 모두 12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며 많은 한인 학생들이
신청해달라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한인 등 아시안이나 태평양계 12학년 학생으로
내년 9월 미국에서 인가 받은 4년제 대학이나 칼리지에 입학
예정인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이다.
학교 누적 성적이 3.0이상이어야 하며 FAFSA 신청서, 추천서 등을 내년 1월8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학금 신청 대상자는 BBCN뱅크가 있는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일리노이와 워싱턴주 등 6개 지역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다. 워싱턴주의 경우 킹ㆍ스노호미시ㆍ피어스ㆍ서스턴 카운티내 고교에 재학중인 학생이어야 한다.
BBCN뱅크는 이 장학금을 아시안 및 태평양계 학생들을 지원해오고
있는 미국내 최대 비영리단체인 아태장학재단(APIASF)와 함께 시행한다.
이
은행은 APIASF와 파트너십을 통해 좀 더 나은 고등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BBCN 뱅크 장학프로그램 이외에도 APIASF가 관리하는 다른 여러
장학 프로그램의 정보 및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PIASF가 관리하는 장학프로그램 중 대표적으로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지원하는 아시안 태평양계 미국학생을 위한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프로그램이
있다.
BBCN 뱅크
케빈 김 행장은 “BBCN 뱅크가 커뮤니티를 위해 여러 가지 지원을 하고 있지만, 2001년부터 14 년이 넘게 계속해오고 있는 장학금 사업은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을 지원하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좀더 좋은 고등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아 많이 지원해 희망과 격려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BCN 뱅크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안내는 BBCN뱅크 웹사이트(www.bbcnbank.com)에서
할 수 있다. APIASF 장학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웹사이트(www.apias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