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1개 아파트 1,660달러…샌프란시스코 3,650달러
시애틀의 아파트 렌트비가 미 전국 대도시 가운데 10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렌트 분석기업인 '점퍼(Zumper)'가 지난 9월
미국내 대도시를 상대로 평균 아파트 렌트비를 조사한 결과, 시애틀 아파트 평균 렌트비는 방 1개 아파트의 경우
전월대비 0.6% 올라 1,660달러, 방 2개 아파트는 전월 대비 1.4% 오른 2,200달러를
나타내며 10번째로 높은 아파트 렌트비를 형성했다.
동네별로는 센트럴 비즈니스 디스트릭/다운타운의 방1개 아파트의 렌트비가 평균 2,340달러로 가장 비쌌고 벨타운도 2,100달러,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이 2.050달러로
뒤를 이었다.
사우스 시애틀 지역의 애틀란틱과 노스 비콘 힐 지역은 각각1,260달러와 1,220달러의 렌트비로 시애틀 지역에서 가장 낮은 렌트비를 나타냈다.
벨뷰시의 아파트 평균 렌트비도 방 1개 아파트가 2,200달러대에 육박했고 커클랜드는 1,710달러,
레드몬드가 1,620달러로 높은 렌트비를 보였다.
한편 미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렌트비를 나타낸 대도시는 샌프란시스코로 방 1개
아파트의 평균 렌트비가 3,620달러에 달했다. 뉴욕(3,230달러), 보스톤($2,300달러), 샌호제이(2,270달러), 워싱턴D.C.(2,090달러) 순이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도 방1개 아파트의 평균 렌트비가 1,360달러, 방 2개 아파트가 1,610달러로 전국에서 12번째로 비싼 렌트비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