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시애틀에서 지난 10일간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6차례 발생하면서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수사 당국은 급기야 현상금까지 내걸고 범인 색출에 나서는 한편 용의자 를 공개 수배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2시30분께 델릿지 지역 40thAve.와 6500 블럭 지점의 한 가정집 외부 쓰레기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쓰레기통 옆의 나무로 된 담벼락을 태웠지만 다행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해 대형 화재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 화재는 지난 18일 이후 4일연속 발생한 4번째 방화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4일간 발생한 4건의 화재는 웨스트 시애틀의 하이 포인트 동네에서 반경 1마일이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난 12일 SW 모건스트릿과 3500 블럭에서도 버스 정거장 인근에서 쓰레기 통이 불에 타는 등 2건의 방화가 발생한 바 있다.
경찰은 이 6건의 방화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며 1만 달러의 현상금까지 내걸고 용의자 검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알거나 이 방화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은1-800-55-ARSON 또는 206-684-8980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