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에만 8,014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8% 증가
시애틀 지역 IT기업에 대한 벤처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존스 벤처소스(DJVS)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시애틀 지역에서는 총 8,014만 달러의 벤처투자가 이뤄졌는데 이 투자 총액은 1년전 동기 대비 228%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 3분기 시애틀에서 가장 많은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은 변호사들을 평가하는 인터넷 사이트 ‘아보(Avvo.com)’로 7,150만 달러를 유치했고, 무료 온라인 사진 편집 사이트 ‘픽몽키(PicMonkey)’도 4,100만 달러를, ‘셰프 소프트웨어(Chef Software)’사도 4,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애틀 지역에서 가장 두드러진 투자를 한 벤처투자사는 4개사에 투자한 ‘마드로나 벤처 그룹’ 이었으며 보야저 캐피털, 벌컨 캐피털사가 각각 3개사에 투자해 뒤를 이었다.
시애틀 지역에서는 전체 벤처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6%나 감소한 3억 4,716만 달러의 투자가 이뤄졌지만 IT 관련 벤처투자는 더욱 두드러지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