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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재단 “교사들 수준향상에 전력 투구”



미국 교육제도 개혁 포럼에서 강조
“말라리아 백신 개발보다 어려운 과업”
 

미국 교육제도의 개혁을 표방하며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온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앞으로도 목적달성의 열쇠를 쥐고 있는 교사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의 공동이사장인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재단이 지난 6~7일 벨뷰에서 주최한 교육 포럼에서 “말라리아 예방약 개발보다 교육제도 개혁이 더 어렵지만 재단은 문제점을 올바로 파악하고 개선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전국 학생들의 성적수준을 높이고, 교사들의 자질을 향상시키며, 학생 개개인의 필요를 감안한 맞춤형 교육을 보급하는 것이 개선안의 요지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학생들의 성적과 연계된 교사평가 제도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지난 2009년 전국의 교육구가 우수교사들을 포상하고 자질 없는 교사들을 도태시키도록 하는 내용의 ‘효율적 교사 강화(EET)’ 프로젝트를 개설한 후 지난 2013년까지 4년간 거의 7억달러를 교사들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투입했다.

게이츠의 부인인 멜린다 게이츠 공동이사장은 연방정부의 새로운 학력 평가제도인 ‘커먼 코어’ 테스트가 일부 교사들의 보이콧에 부딪치는 등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이제 그 효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며 실제로 많은 일선교사들이 이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커먼 코어’를 맨 먼저 받아들인 켄터키주의 경우 고교 졸업반 학생들의 대학입학 자격률이 종전엔 34%에 불과했지만 ‘커먼 코어’ 시행 이후 62%로 크게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커먼 코어’는 현재 워싱턴주를 포함한 전국 42개주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게이츠 재단은 이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게이츠 재단이 교육사업에 관여하기 시작한 후 15번째 열린 이번 벨뷰 교육포럼에는 워싱턴주는 물론 전국에서 250여명의 교육 관계자와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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