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난 페더럴웨이 H마트 앞 횡단보도>
횡단보도서 87세 할머니가 몰던 차에 치어
페더럴웨이 거주 80대 한인노인이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다.
페더럴웨이 경찰국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30분께 H-마트
인근 퍼시픽 Hwy와 S. 312가 교차로에서 84세 할머니인 윤모씨가 셰브론 주유소에서 H-마트 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잭 인더 박스’ 식당 앞 도로에서 좌회전하던 차량에
치어 중상을 입었다.
중상을 입은 한인 할머니는 즉시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현재 용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의 운전자 역시 89세 할머니로 사고 직후
차를 세우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 조사에 적극 협조한 후 풀려났다. 경찰은 사고 차량을 견인했다.
경찰국의 캐시 쉬록 대변인은 수사관들이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감시 카메라의 동영상을 판독하고 사고 차량과 피해자
중 누가 신호를 위반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며 운전자가 마약 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