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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창사이래 첫 CTO(최고기술책임자) 영입



어도비 임원 출신인 제리 마틴 클리킨저 발탁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체인인 스타벅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

스타벅스는 6일 어도비시스템스 임원 출신인 제리 마틴 플리킨저(사진)CTO로 채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주문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도 통신기기 업체인 주니퍼 네트웍스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케빈 존슨을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하기도 했다

스타벅스가 IT 전문가들을 잇따라 영입하고 나선 것은 새로운 판촉 방법을 모색중인 스타벅스에 있어 IT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결제의 20%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년 전만 해도 이 비율은 9%에 불과했다.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디지털 시스템을 통한 판매를 강화하기로 하고, 관련 업체와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차량 공유회사인 리프트와 손잡고 리프트 앱을 이용하는 승객과 운전자에게 스타벅스 로열티 제도인 ‘별’을 지급하기로 했다. 별을 적립하면 나중에 스타벅스 매장에서 메뉴와 교환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또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와도 제휴해 이 서비스 회원들도 스타벅스 별을 획득할 수 있게 했다.

스타벅스는 이와 더불어 미국에서 새로운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고객이 매장에 오기 전에 필요한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한 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게 하는 식이다.

스타벅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최고정보책임자(CIO)의 역할에 ‘기술’을 추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진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에 18년간 몸담았던 CIO인 커트 가너는 마틴 플리킨저가 새로운 업무에 자리잡도록 도운 뒤 11월 하순 경에 퇴사할 예정이다. 마틴 플리킨저는 112일 스타벅스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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