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4만명으로 늘어나…현지 태생 주민들보다 5배 빨라
킹 카운티의 외국 태생 주민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9월 공개된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킹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 태생 주민 수는 44만 1,000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2000년 이후 14년 새 무려 64%나 증가한
수치이며 현지 태생 주민들보다 5배나 빠른 증가 속도이다. 특히 아시아계 출신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총 13만 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킹 카운티에는 유럽 및 아프리카 출신 주민들도 전국에서 6번째로
많다.
특히 호주, 보스니아, 캐나다, 이디오피아, 케냐, 라오스, 로마니아, 스웨덴
태생 이민자들이 킹 카운티로 많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킹 카운티에는 노르웨이 태생 주민 859명이 거주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노르웨이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다.
시애틀의 경우 다운타운의 ID(차이나타운)와 사우스 비컨 힐 지역은 주민의 절반 이상이 외국 태생이었다. 외국태생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판틀로이, 피니 릿지, 사우스 퀸앤으로
고작 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