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와 경기 하루 앞두고 구단측 결정
경기는 5일 오후 5시30분 시애틀서 ESPN 중계
부상으로 ‘먼데이 나이트 풋볼(MNF)’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러닝백 마샨 린치가 결국 5일 경기에 결장한다.
‘NFL 미디어 인사이더’의 이앤 래포포트는 4일 시애틀 시혹스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전에 허벅지 뒷근육 부상에 시달리던 린치를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시혹스의 피트 캐롤 감독은 그동안 린치의 라이온스전 출전 가능성이 50%로 최종 출전 여부는 경기 시작 전에서야 확실하게 결정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왔지만 린치의 부상이 호전되지 않으면서 어쩔수 없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린치는 지난 27일 열린 시카고 베어스와의 경기에 출전했지만 1쿼터에 몇차례 공격을 시도한 후 허벅지 뒷 근육(Hamstring) 부상이 심해지자 후반전에는 아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린치는 올 시즌 이미 종아리 부상에 시달렸었고 지난 경기에서 허벅지 뒷 근육 부상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린치의 결장이 확실해 지면서 시혹스는 지난 시카고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인 러닝백 토마스 라울스를 선발 러닝백으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라울스는 지난 경기에 16번의 러싱 시도를 해 104야드 전진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첫 승리에 톡톡히 기여했다.
또 시혹스는 라울스와 함께 베테랑 러닝백인 프레드 잭슨도 패싱 플레이때 러닝백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혹스는 디펜시브 택클 브랜든 미베인도 부상으로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혹스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경기는 5일 오후 5시30분 시애틀 센트리링크 필드에서 열리며 ESPN이 생중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