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교육구가 추진중인 첫 수업시간 변경안>
고등학교 8시50분으로, 중학교는 9시40분으로
교육위원회 통과되면 내년도 학년도부터 시행
시애틀 교육구 관내 고등학교와 중학교의 수업시간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 교육구는 현재 고등학교의 경우 오전 8시30분에 첫 수업을 시작하고 있는데 이를 약 20분 가량 늦춰 오전 8시 50분에 첫 수업을 시작하는 안으로 대체하는 등 수업시간 변경안을 놓고 지역별 공청회를 개최하고 있다.
교육구가 이처럼 수업시작 시간을 변경하는데는 잠을 충분히 잔 학생들이 공부 효율이 더 높다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5만 3,000여명에 달하는 교육구내 학생들의 통학 버스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수업 시작 시간 변경안이 오는 10월 21일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될 경우 시애틀교육구 41개 초등학교는 오전 8시에, 20개 초등학교는 오전 9시40분에 첫 수업을 시작한다.
15개 고등학교는 8시50분, 10개 중학교는 오전 9시40분에, 초등학교부터~K8학년까지인 11개 학교는 8시50분에 첫 수업을 시작하게 된다.
일부 고등학교 학생들은 통학버스 대신 킹카운티 메트로 버스를 이용해 학교에 등교해야 한다.
한편 벨뷰도 이번 주중 교육구 수업시작 시간 변경안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