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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시장, 한인 김하람양 가족에 한글 애도편지 보내



하람양의 희생을 애도합니다
 
에드 머리 시애틀시장이 지난달 24일 발생한 시애틀 관광차 라이드 더 덕스가 일으킨 충돌사고로 숨진 한국 유학생 김하람양(20) 가족에게 한글로 된 애도 서한을 보냈다.

시애틀 시정부는 지난 1일 시애틀N 협력사인 한국일보사에 전화를 걸어 에드 머리 시장이 이번 참사의 한국인 피해자 김하람양의 유가족들에게 애도 서한을 보낼 예정인데, 한국일보가 한글로 번역된 서한을 최종적으로 검토해 유가족들에게 시애틀시와 시민들의 진심 어린 애도가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해왔다.

머리 시장은 친애하는 김하람양 가족 여러분께로 시작하는 애도 서한에서 시애틀시를 대표해 귀하 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람양이 세상을 떠났을 때 받은 공허감은 어떤 말로도 채울 수 없겠지요라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머리 시장은 하지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말씀이 있다면 이번 비극적인 사고로 희생된 하람 양과 부상을 입었거나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께 시애틀과 전 세계 사람들이 넘치는 사랑을 보여줬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머리 시장은 이어 “10여개 국가의 사람들이 국경, 전통, 언어를 초월하여 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슬픔을 나누고 있으며 가족들을 위해 시 당국과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시정부는 머리 시장의 930일자 편지를 시애틀 주재 한국 총영사관을 통해 김양의 가족에게 전했다.

김양은 노스 시애틀 칼리지에서 유학하기 위해 시애틀에 온 후 24일 유학생과 학교 관계자 등 45명이 함께 전세 버스를 타고 세이프코 필드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등으로 오리엔테이션 투어를 떠났다가 변을 당했다.

이번 사고로 김양 외에 오스트리아의 클라우디아 더쉬미트(49)와 인도네시아에 유학 온 프리바우도 푸트라다우토(18), 일본인 마미 사토(37ㆍ여), 중국인 런지 송(17)양 등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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