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와 노스 시애틀칼리지, 모금 운동에 나서
30일 오후6시 추도식…1일 오전 11시15분
묵념
워싱턴주정부 ‘라이드 더 덕스’
고소
“시애틀 관광차 참사 피해자를 도웁시다.”
지난 24일 발생한 시애틀 관광차 ‘라이드 더 덕스’ 충돌사고로 한인 유학생을 포함해 5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에드 머리 시애틀시장은 30일 성명을 통해 “뜻하지 않은 사고로 숨지거나 부상한 피해자들을 우리 커뮤니티가 나서서 돕자”고
호소했다. 현재 유나이티드 웨이가 이번 참사 피해자를 돕기 위한 온라인 펀드(www.uwkc.org/aurora)를 . 열어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는 현재 34명이 2,414달러를 기부했다. 시애틀 호텔협회도 대부분 피해자가 유학생인
점을 감안, 그들 가족들에게 무료로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인 김하람양을 비롯해 이번 참사로 목숨을 읽은 5명에
대한 추모식이 30일 오후 6시 노스 시애틀 칼리지에서 펼쳐지며, 1일 오전 11시15분에는
워싱턴주 전역에서 1분간 추모 묵념의 시간이 주어진다.
현재
하버뷰와 UW 병원에는 모두 10명이 입원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워싱턴주 정부는 이번 사고를 낸 ‘라이드
더 덕스’사에 대해 수리작업 등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고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