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훔친 오토바이 몰다 여성 차량과 충돌해 숨져
29일 새벽 I-5 고속도로
북향 차선 다운타운 지점에서 모토사이클과 차량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했다.
워싱턴주순찰대(WSP)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께 I-5 고속도로 북향차선과520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에서 모토사이클 2대가 시속 100마일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던 중 1대가 앞에 가던 차량의 후미를
들이 받았다.
사고를 일으킨 모토사이클은 도난 당한 것으로 당시 여성이 운전 중이었는데 이 여성 운전자는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모토사이클은 약 400피트 가량 도로에서 끌려 간 후 불이 붙어 화염에 휩싸였다. 모토사이클이 들이 받은 차량 운전자는 가벼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I-5 고속도로 북향 차선 전 차선을 폐쇄시키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면서 오전 출근길에 오른 운전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I-5 고속도로 북향 차선은 사우스센터 지역에서부터 극심한 교통정체가
유발됐고 운전자들이 우회 도로로 몰리면서 주변 주요 간선 도로에서도 주차장을 연상시키는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지 2시간이 지나서야 1개 차선을 열고 차량 운행을 허용했고 현재 사망한 운전자과 함께 모토사이클을 탄 남성을 추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