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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IT 전문인력, 다시 떠나는 이유를 봤더니



높은 생활비 때문에 중서부‘실리콘 프레어리’로 대거 이주

 
2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며 IT 전문 인력들이 많이 몰려든 것으로 평가 받았던 시애틀을 떠나는 IT 전문 인력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지역의 높은 생활비가 IT 기술자들을 비교적 생활비가 저렴한 미국 중서부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시애틀 지역 IT 업계의 고임금으로 여전히 시애틀로 이주하는 IT 기술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높은 생활비 때문에 생활비가 저렴한 중서부 지역을 선호하는 IT 기술자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점점 더 많은 IT 기술자들이 샌호제이 지역을 일컫는 ‘실리콘 벨리’ 처럼 최근 미국 중서부 지역을 일컫는 ‘실리콘 프레어리’로 이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대학을 졸업한 마이클 홀맨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아마존과 구글 등에 취업 기회가 있지만 이를 거부하고 네브라스카주의 링컨시의 한 스타트업 기업을 선택할 것”이라며 “시애틀과 생활비를 비교하면 이 곳은 헐 값이고 아마존 취업과 비슷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 지역 IT 기술자들의 평균 연봉은 10만 달러 수준이지만 중서부 지역의 경우 7 5,000달러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애틀 지역의 주택 중간가격이 50만 달러에 달하는 반면 중서부 지역은 12 5,000달러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IT 기술자를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는 워싱턴주에 장기적으로 큰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유능한 IT 기술자 채용을 위해 기업들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시애틀 지역의 생활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타주 IT 기술자들의 시애틀 지역 유입은 더욱 난항을 겪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아마존은 보스턴에 살고 있는 IT 기술자를 채용하기 위해 그가 소유한 ‘깡통주택’의 모기지 잔금을 지불했고 ‘테블류’사는 친구의 채용을 연결시켜주는 회사 직원들에게 1만 달러의 보너스까지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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