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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명 시민들 애도 속에 순직 소방관 3명 영결식



수천명의 시민들이 애도하는 가운데 워싱턴주 산불 진화 작업 중 순직한 3명의 소방관의 영결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지난 19일 중부 워싱턴주 트위스프에서 산불과 싸우다 순직한 톰 즈비스제프스키(20), 앤드류 재잭크(26), 리처드 휠러(31) 등 순직 소방관 3명의 추모식이 30일 오전 웨나치에서 열린 가운데 수천 명의 군중이 참석해서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산림청장 톰 티드웰은 이날 추도사에서 세 명의 소방관들이 국유림과 그 주변 지역의 삼림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용감하게 싸웠으며 이에 대해 모든 국민이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캐노건-웨나치 국립산림지의 마이크 윌리엄 국장은 "순직 소방관 3명은 항상 우리의 가슴속에 남아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3명의 순직 소방관이 숨진 사고 현장에서 약 100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서 거행된 이날의 추모예배에는 약 80대의 소방차가 행렬을 지어 도착했고 100여명의 소방관들이 차렷 자세로 예배 내내 참석했다.

한국을 방문 중인 제이 인슬리 주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부인 투루디 인슬리는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들에게 워싱턴주 깃발을 전달하며 그들의 슬픔을 달랬다.

수십 명의 인근 주민들도 성조기와 "당신들은 영웅입니다"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예배에 참석했다.

한편 트위스프 산불 진화 작업 중 화상을 입은 대니엘 라이온 소방관은 하버뷰 병원에서 두차례의 수술을 받은 후 안정을 취하고 있지만 여전히 생명이 위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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