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참석해 십시일반 정성 보태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이종화 회장)가 지난 21일 밤 클라크 칼리지 학생회관에서 개최한 후원의 밤 행사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십시일반 정성을 보태며 한인회가 동포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기원했다.
이광준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밴쿠버한인회를 후원하기
위해 찾아주신 동포들과 미국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 친구가 돼 밴쿠버 한인회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경수 내무위원장의 사회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는 이광준 한인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밴쿠버통합 한국학교(교장 임미숙) 학생들의 합창 및 난타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킹타이거
체육관(관장 임성욱) 단원들의 웅장하고 절도있는 태권도 시범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밴쿠버교회연합 합창단(지휘 김현삼)은 ‘보리밭’과 ‘도라지타령’ 등 우리
가곡과 민요를 선사해 참석자들에게 향수를 느끼게 해줬다. 델타항공이 제공한 서울 왕복항공권 경품 추첨에서
김상욱씨가 당첨되는 행운을 차지했다.
밴쿠버 한인회는 이날 “밴쿠버 시니어센터봄학기가 오는 4월9일부터
밴쿠버 한인장로교회에서 시작된다”며 많은 한인 노인분들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