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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너나 잘해…" 비판 쏟아지자 '레이스 투게더' 중단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18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레이스 투게더' 캠페인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로이터=News1>


슐츠 CEO "매장 외 캠페인 활동은 계속할 것"



세계 최대 커피체인점인 스타벅스가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최근 시작한 '레이스 투게더'(우리 함께·Race Together) 캠페인에 대한 매장 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타벅스는 다만 비록 매장 내에선 이 캠페인이 중단되지만 차별 철폐 논의 증진을 위한 기업 활동이 끝난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지난주 '레이스 투게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하지만 소셜네트워크(SNS)에선 스타벅스의 이 같은 캠페인에 대한 비판이 확산됐다. 인종차별과 같은 민감한 문제를 기업 마케팅에 이용하려 한다는 반발과 함께 자신들 매장내 임금 문제 등 차별부터 폐지하라는 비아냥이 잇따랐다.

또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가 커피숍엔 어울리지 않는 민감한 문화적 문제를 이용해 캠페인을 펼치는 건 사업 영역을 벗어난다고 반응했다. 

스타벅스는 이 같은 반발에 직면해 '레이스 투게더' 문구가 적힌 종이컵 제공을 22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전 직원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이런 일이 누구에게도 쉽지 않다는 건 나도 안다"며  "우리가 보편적인 칭찬을 기대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슐츠 CEO는 "이러한 주제에 관한 대화는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스타벅스의 '레이스 투게더' 활동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장 밖으로 인종차별 캠페인을 더욱 확대하고, 소수 인종 거주 지역 매장을 늘리며, 향후 3년간 청년 1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USA 투데이' 등을 통한 광고 활동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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