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둘 탄 차량 훔친 청년 기소
<속보> 레이시의
한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아기 두명이 탄 승용차를 훔쳐 달아났다가 포틀랜드에서 검거된 20대 레이시 청년에게
보석금 100만달러가 책정됐다.
서스턴 카운티 지법은 올림피아로 압송돼온 커티스 하몬(24.사진)이 어린이 유괴와 차량절도 외에 2건의 성폭행 및 강도혐의를
받고 있다며 그에게 이례적으로 많은 보석금을 책정했다.
하몬은 지난 18일
아침 세 자녀를 차에 태운 여인이 초등학교 주차장에 차를 시동이 걸린 채 세워두고 한 아이를 교실로 데려다주는 사이에 차를 몰고 달아났다. 그 차는 학교에서 12마일 떨어진 곳에서 곧바로 발견됐으며 3~5살의 두 아이는 무사했다.
하몬은 차를 훔치기 한 시간 전에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던 63세 여인을 성폭행했으며 지난 14일에도 26세 여인을 성폭행한 후 금품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