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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북한 핵능력 과소평가해선 안된다”



문덕호 시애틀 총영사  평통 오리건 초청 강연서 강조
강경-유화 정책으로 통일시대 기반 구축

 
민주평통 자문회의 오리건지회(지회장 유척상)가 주관한 문덕호 시애틀 총영사 초청, “통일 강연회”가 지난달 25일 오후5시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문 총영사는 이날 “우리 정부의 글로벌 외교”라는 주제로 통일 및 대북정책을 소개하고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개념과 추진방향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문 총영사는 “정부는 강경과 유화정책을 조율해 나가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의와 협력을 통해 균형 있고 진화하는 통합적인 방법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신뢰형성을 통한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문 총영사는 “북한의 핵실험 능력을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북한은 세 차례의 핵실험을 거쳐 1,000kg 이하의 핵탄두 소형화와 경량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이 잠수함에 핵미사일을 탑재해 실전 배치할 경우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과 함께 미국은 물론 전세계가 공포와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문 총영사는 경고했다.

문 총영사는 “천안함 피격 침몰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북한의 진정한 사과 없이는 5.24 조치 해제는 불가능하다고”고 강조하고 “북한, 시리아, 이란 3개국이 국제사회에 가장 큰 위협을 주고 있는 골칫거리”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대북정책이 기본적으로 세계전략 및 동아시아 지역 전략과 긴밀히 연계돼 있다고 지적하고 오바마 대통령은 군사력 사용을 자제하면서 대북 강경기조는 계속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총영사는 이어 북한의 핵개발이 미국 본토 안보와 직결돼 있는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미국은 아태지역에서 통합된 미사일방어 우산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인 ‘사드’의 한반도 배치도 필연적임을 시사했다

북한 문제 전문가인 문 총영사는 “동포사회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의의와 개념을 이해하고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평통 오리건지회 김영민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는 유척상 지회장과 이수잔 시애틀협의회장 및 이종화 오레곤 한인회장의 인사가 있었다.

특히 이날 강연회에는 오리건 6.25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윤영목) 회원과 한미노인회(회장 이상설) 회원들을 비롯해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 그렉 콜드웰 명예총영사, 김병직, 음호영, 김민제, 유형진, 이명용 전 한인회장 등 지역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소프라노 오영주씨의 ‘그리운 금강산’ 독창에 이어 참석자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

일’을 제창하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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