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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럴웨이 한인 웬디스 상대 '핫 커피' 소송



테이블 흔들려 커피 쏟아져 무릎 등에 화상 주장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활발하고 활동하고 있는 한인이 미국 유명 식당체인인 웬디스의 관리 부실로 화상을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시애틀PI지가 보도했다.

페더럴웨이에 사는 마이클 정씨는 이달 초 에드워드 헤밍웨이 변호사를 통해 “2012 6 16일 페더럴웨이 웬디스에서 물기가 있고 균형이 잡히지 않은 테이블에 놓은 커피가 미끄러져 손을 잡는 과정에서 무릎 위로 쏟아져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한인단체 모임이 있어 페더럴웨이 320가에 위치한 웬디스에 갔으며 커피를 구입해 균형이 맞지 않은 테이블에서 커피잔이 미끄러지면서 뜨거운 커피가 쏟아져 다리와 팔 등에 화상을 입었다

정씨는 당시 화장실에서 화상 부위를 식힌 뒤 웬디스 종업원에서 약을 요청했으나 약이 없어 받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후 병원을 찾아 약처방과 진통제를 받아 치료를 했다. 웬디스측은 이후 정씨에게 전화를 걸어 케이스 번호를 주고 약값이나 일하지 못한 것 등을 청구하라고 안내를 했지만 정씨는 큰 비용이 들지 않아 그냥 지나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씨는 시간이 지난 뒤에 다리와 팔 등에 보기 싫은 화상 흉터가 남아있어 신경이 쓰이던 중 우연히 변호사 조언을 얻어 소송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헤밍웨이 변호사는 웬디스가 부주의하고 태만한 식당관리로 인해 정씨가 화상을 입었고, 이후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정씨가 제기한 핫 커피소송은1992년 뉴멕시코주 사는 여성이 커피가 쏟아지며 심한 화상을 입고 1주일간 병원에 입원했다고 맥도날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관심을 끌기 시작한 뒤 수시로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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