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다운타운 파크 마무리 공사 조감도. 원형 부문이 이번에 완성될 구간>
31년만의
원형 도로 완성 계획에 주변 업주들 반발
한인들을
포함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벨뷰 다운타운 파크가 31년 만에 마무리 공사를 한다.
벨뷰 스퀘어 몰과 올드 벨뷰 사이 21 에이커 규모의 다운타운 파크는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작지만 뉴욕의 센트럴 파크나 유럽의 고전 공원들과 비교 될 정도로 명소를 꼽힌다.
벨뷰시는
지난 주 시의회 결정에 따라 1984년 당시 설계대로 올 여름부터 마무리 공사를 통해 공원 남동쪽 주차장을
없애고 완전한 원형의 산책 및 조깅 길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당국은 올드 벨뷰 인근 주차장을
없애는 대신 서쪽에 주차장을 신설하고 대형 운동장도 하나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올드 벨뷰 인근 업주들은 “그렇지 않아도 올드 벨뷰의 주차 문제가 심각한데 기존 주차장을 없애면 고객들이
발길을 끊은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시
당국은 “기존 주차장을 없애고 새로운 주차장을 건설하면 전체적으로194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현재보다 단지 5대 분이 적을 뿐”이라며 “업소들과 가까운 주차장을 없앤다는 이유로 마무리 공사를 반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