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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케 이씨 “나처럼 사기 당하지 마세요”



<한인 편의점 업주인 케 이(왼쪽)씨가 지난 21일 열린 발표회에서 UW 한인학생연합 최윤호 회장의 통역으로 자신의 피해 경험을 설명하고 있다.>


편의점 운영 한인, 소수민족 사기 피해 발표회서 당부
정부기관 사칭 사기사건 24배 늘어
 
 
전기를 끊겠다는 사기전화에 속아 피해를 당했던 시애틀지역 한인업주가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마련한 세미나에 참석해 경험담을 소상하게 밝히며 나처럼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FTC와 뉴아메리카 미디어가 21일 시애틀대학 로스클에서 연 사기사건 예방 세미나 및 피해사례 발표회에 한인을 대표해 나온 피해자는 마운트레이크 테라스에서 구디스 푸드(Goodies Foods)’라는 편의점을 운영하는 케 이씨였다.

이씨는 워싱턴대학 한인학생연합(KSA) 최윤호 회장의 통역을 통해 지난달25일 스노호미시 카운티 전력국(PUD) 직원이라는 그렉 존슨의 사기전화를 받고 450달러를 날린 경위를 설명했다. 사기꾼은 1~2월 전기요금이 밀렸다며 리로드잇(Reloadit) 직불카드(Pre-Paid Debit Card)’를 구입해 납부하지 않으면 30분 이내에 단전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씨는 요금을 이미 납부했고 수표가 은행구좌에서 이미 빠져나갔다고 반박했지만 사기꾼은 시간이 너무 촉박해 확인할 수 없다. 우선 단전조치를 취한 후 입금 사실이 확인되면 24시간 후에 정상 복귀시키겠다며 계속 위협했다. 이씨는 직불카드를 구입한 후 사기꾼에게 전화를 걸어 카드번호를 알려주면서 돈을 날리게 됐다.

이씨는 전력국이나 이민국 등 관공서는 절대로 전화로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내 피해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려 영어가 서툰 소수계 업주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

FTC는 이날 정부기관 직원을 사칭하는 사기범들의 신고사례가 계속 늘어나 지난해에는 1년 전에 비해 무려 24배 이상 증가했다고 지적하고 지난 2013년도에는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여성들만 노리는 사기업체를 적발했다고 덧붙였다

FTC는 피해자들을  일일이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문제의 사기범이나 번죄조직이 적발되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만큼 사기 피해자들은 웹사이트(ftc.gov/complaint)나 전화(1-877-FTC-HELP)로 사례를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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