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신청 접수
대전시와 충청남도, 충청북도가 일정 책임져
서북미
충청향우회(회장 유철웅)가 올 여름방학 모국방문 및 한국의
문화생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한인 청소년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애틀 한인 중고등 학생들이 오는 7월13일부터 7월23일까지 10박 11일 동안 한국의 명승지와 주요 관광지는 물론 모국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산업현장 등을 둘러보도록 짜여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등 3개 광역자치단체가 서북미 충청향우회와 협의를 거쳐 공동으로 예산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우선 대전시 당국이 버스를 동원해 3일간의 투어 및 일정 관리를
하고, 이어 충청북도와 충청남도가 차례로 책임을 맡아 자신의 뿌리이자 부모들의 조국인 한국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해준다.
참가
학생들은 민속촌ㆍ에버랜드ㆍ세종시 홍보관ㆍ대청댐ㆍ상당산성ㆍ청남대ㆍ속리산ㆍ진천 농다리ㆍ현대자동차ㆍ백제문화단지ㆍ논산훈련소ㆍ현충사ㆍ독립기념관ㆍ연정국악원
등의 명승지와 관관지를 방문한다. 주최측은 또 세계 최고수준인 의료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수상레저와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신나는 놀이문화도 제공한다.
충청향우회
유철웅 회장과 강윤규 사무총장은 "올해 17회째인 청소년 모국 방문 프로그램은 거의 항공료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자녀들이 한국을 방문해 뿌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참가비는
항공료와 체류비 등을 합쳐 1인당 1,650달러이다. 프로그램 전후에 걸쳐 친척 방문 등 개인별 일정을 따로 가질 수도 있다.
문의: 강윤규 사무총장(206-653-4515),
권미라 총무(206-459-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