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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서도 ‘볼티모어 지원’ 시위



다운타운서 60여명 행진…시민들 별 관심 안 보여

 
‘볼티모어의 경찰폭력 항거자들’을 지원하는 시위가 29일 시애틀 다운타운에서도 벌어졌지만 시위대의 규모가 작고 일반시민들도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아 대체로 평화롭게 끝났다.

이날 저녁 다운타운의 웨스트레이크 파크에 모인 60여명의 시위대는 ‘실질적 혁명을 조직화하자’는 등의 피켓을 들고 행진하면서 시민들을 향해 “(당신들이) 화를 내지 않는 건 관심이 없다는 증거”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시위는 경찰폭력에 대항하는 전국단체 ‘10 22일 연합’을 비롯한 여러 인권단체들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시애틀경찰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자전거 경찰관 24명을 동원, 이들의 시위행진을 뒤따르도록 했다.

시위자들이 가끔 교차로에서 드러누워 교통을 방해하자 퇴근길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렸고 일반 보행인들도 별 관심 없이 이들을 지나쳤다.

시위에 참여한 워싱턴대학(UW) 재학생 샤라야 레인(26)은 자신이 인디언 원주민과 흑인계의 혼혈이라고 소개하고 “오늘 시위에 비록 많지 않은 사람이 모였지만 우리의 존재를 알릴 수는 있다”고 말했다

신문학과 3학년생인 그녀는 “젊은 유색인종인 나의 눈에는 볼티모어 사태를 비롯한 일련의 사건이 마친 1950~60년대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림피아에서 7살 아들을 데리고 시위에 참가한 데이비드 하웰은 “아들에게 지금 전국적인 이슈가 무엇이며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대응하는 가를 보여주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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