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종목 66명 규모, “워싱턴주 위상
높이고 오겠다”
워싱턴주 대한체육회(회장 권정)가 오는 19일부터
3일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18회 미주한인체전에 출전하는 워싱턴주 선수단의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 축구, 족구, 탁구, 야구, 농구, 사격 등 6개
종목 66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워싱턴주 대한체육회는 지난 14일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선수 및 인원들이 혼연일체를 이뤄 워싱턴주의 스포츠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권 정 회장은 이번
대회에 전국의 거의 20개 지역에서 3,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워싱턴주는 준비기간이 상재적으로 짧았지만 축구와 탁구 종목에 선수 층이 두텁고 족구도
전국 대회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우리의 목표인 10위권 진입을 달성한 후 워싱턴주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오겠다”며 한인 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홍윤선 시애틀 한인회장은
“스포츠는 도덕적으로 건강한 사람을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건강하게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정정이 단장은 “예산부족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지 못해 안타깝다. 종합우승은 못하더라도 출전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주 한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각 지역 한인사회 선수들은 축구, 야구, 탁구, 테니스 등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편 올해 미주
한인체육대회는 뉴욕과 워싱턴 DC 체육회, 오렌지카운티 체육회, LA체육회가 종합순위 1위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