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첫 시애틀 오디션에 100여명 참여해 열띤 경연
한국 연예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FNC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3일 개최한 첫 시애틀 오디션이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낳았다는 평을 들었다.
한국일보 시애틀지사와 코앰TV가
공동 후원한 가운데 이날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열린 오디션에는 모두 100여명의 연예인 지망생들이 참가했다.
한인 지원자는 10% 정도에 불과했고 나머지 90%는 중국인이나 미국인 등이었다. 시애틀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6시간 비행기를
타고 온 지원자도 있었고, 홍콩에서 헤드폰 상업용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프로도 동참했다.
이날 심사를 맡은 FNC 글로벌
캐스팅 담당 김현민씨는 “시애틀에선 과거 오디션을 통해 박재범과 샘김 등이 한국 연예계에 진출했었다”면서 “이번 오디션에서도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날 오디션 참여자 가운데 3~4명분의
영상을 한국 본사에 보내기로 했다. 본사와의 협의에서 추가 오디션이 필요할 경우 한국에서 다시
최종 오디션을 보게 되며 이때 참가자의 항공권 및 숙식은 FNC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