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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사기’ 다시 기승부려



벨림행 지역서 기승..법원, 주민들에게 주의 당부

배심원 출석을 하지 않았다며 주민들을 상대로 벌금을 요구하는 전화사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벨링햄을 포함한 왓콤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은 최근 이같은 ‘배심원 사기 전화’가 기승을 부리자 시민들에게 이를 알리는 편지를 발송해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 편지에 따르면 이 배심원 사기 용의자는 수차례에 걸쳐 시민들에게 전화를 걸어 “배심원 출석 명령을 어겼으니 이에 대한 벌금을 내야 한다”며 “만약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이 발부된다”고 위협했다. 

사기 용의자는 또 크레딧카드나 선불카드 등으로 돈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고 사회보장번호 정보를 요구한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는 이와 같은 사기로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은 “전화 사기범들은 주민에게 전화를 걸어 ‘배심원으로 선정됐으나 배심원 의무를 다하지 않아 체포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협박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지적하고 “벌금 요구에 그치지 않고 소셜번호 등 각종 개인정보까지 요구하고 있어 2차 범죄 우려도 크다”고 말했다. 

경찰은 법원이나 정부기관에서 주민들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강조하며 이와 유사한 전화를 받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배심원 소환장 발부 등은 우편으로만 이뤄지며 법원 공무원들은 절대 전화상으로 벌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같은 전화가 올 경우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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