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2일 (수)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몬태나 40대 "일부다처제 공식 인정해달라"



법원에 둘째 부인과의 결혼증명서 신청
 
본부인을 둔 몬태나주의 한 일부다처주의자가 사실혼 관계인 두번째 여성과의 결혼증명서를 카운티 법원에 신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

네이선 콜리어(46)로 밝혀진 이 남성은 첫째 부인 빅토리아와 둘째 부인 크리스틴의 연명으로 지난달 30일 옐로스톤 카운티 지방법원에 신청서를 내고 일부다처제도를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법원의 담당 직원은 처음에는 콜리어에 결혼증명서 발급을 거부했다가 카운티 정부의 법률 책임자와 의논한 후 최종 결정을 통보해 주겠다고 밝혔다. 몬태나 주법은 다른 50개 주와 마찬가지로 중혼을 금지하고 있다.

콜리어가 두번째 부인과의 결혼 신고를 결정한 것은 지난달 26일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 합헌 판결을 내렸을 때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반대의견을 밝히면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면 일부다처주의자들도 평등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같은 법적 논쟁을 벌일 수 있다”고 지적한 것이 발단이 됐다.

콜리어는 첫째 부인인 빅토리아(40) 2000년 결혼했다. 두 번째 부인인 크리스틴과는 2007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중혼금지 규정 때문에 법적으로 혼인 신고는 하지 못했다.

콜리어는 “크리스틴은 그간 많이 고생했다. 아내로서의 법적권리를 충분히 누릴 만하다”고 말했다콜리어는 소송에 대비해 미국 시민자유연맹(ACLU)에 변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802  803  8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