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렐 시장, 다운타운 분교 유치 위해 대학 측과 협의
페더럴웨이 시당국이 워싱턴주립대학(WSU) 분교를 유치하기 위해 대학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짐 퍼렐 시장(사진)은 시 관계자들이 WSU 당국과 이 문제에 관해 몇 차례
논의했다며 “페더럴웨이가 WSU와 관계를 맺는데 매우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퍼렐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달 20일 대장암으로 사망한 고 엘슨 플로이드 WSU 총장을 만나 페더럴웨이 다운타운의 WSU 캠퍼스 유치 가능성을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퍼렐 시장은 “지난해 플로이드 총장이 시청을 방문했을 때도 이 문제를
논의했다”며 “근본적으로 페더럴웨이 시정부가 WSU와 인연을 맺고 싶다는 뜻을 학교측에 확실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퍼렐 시장은 WSU의 라이벌 격인 워싱턴대학(UW) 출신이다.
퍼렐 시장에 따르면 WSU는 워싱턴주 여러 곳에 분교설립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페더럴웨이 분교도 그런 목표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WSU는 오는 2017년부터 스포켄에 자체 의과대학을 개설할 예정이며 벨뷰에도 분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페더럴웨이 시 관계자들은 WSU 외에 이스턴 워싱턴대학(EWU) 및 동부 워싱턴주의 유명 사립대학인 곤자가 대학 관계자들과도 분교 유치를 위해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