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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포 얼음 동굴’ 무너져 6명 사상(+동영상)



수은주 올라가며 얼음과 바위 무너져 30대 여성 사망
추가붕괴 위험으로 시신 수습 못해
 
 
서북미지역에폭염이 엄습한 가운데 한인들도 즐겨 찾는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빅 포 얼음동굴(Big Four Ice Cave)’이 무너져내려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피해자들은 얼음동굴에 들어가지 말라는 사인판이 있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안에들어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찰과 구조 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538분께스노호미시 카운티의 마운틴 룹 하이웨이 인근 유명 관광지인 빅 포 얼음동굴뒤편에서 얼음과 바위 등이 무너져 내리면서 안에 있던 사람들을 덮쳤다. 이사고로 34살 여성이 무너져 내린 얼음과 바위에 깔리면서 현장에서 숨졌고 10~30대 남녀 5명이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10대소녀 2명은 에버렛에 있는 프로비던스 리지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20~30대 남녀 3명은 시애틀 하버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버뷰 병원에서 치료중인 25살 남성은 중태이지만 목숨은 건질 것으로예상된다.  

특히 얼음동굴이 이날 부분적으로 붕괴된 뒤 밤새 추가로조금씩 무너져 내리면서 추가 붕괴 위험이 매우 큰 상태여서 동굴 안에 있는 34살 여성의 시신의 수습이계속 지연되고 있다

이날 사고 당시 얼음 동굴에 있었던 바슬의 자쿠바우스키(18)양은 얼음 동굴 안에 여러 명이 들어가서 더위를 식히고 있었는데뒤에서 갑자기 굉음과 함께 얼음 덩어리들이 무너져 내려 밖으로 뛰쳐나와 목숨을 구했는데 내 뒤에 한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연방 국유림 산림청과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달부터수은주가 올라가면서 동굴 붕괴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었다. 특히 국유림 관리소측은트레일 입구 등 곳곳에 붕괴 우려가 있으니 얼음동굴에는 들어가지 말라는 사인판을 설치해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날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이 같은 경고 사인판을무시하고 동굴 안에 들어갔다 변을 당해 안전의식이 결여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당국은 방문객들이 동굴 밖에 머문다 해도 동굴 뒤편빅 포 마운틴에서 바위나 얼음덩어리가 떨어질 위험도 있는만큼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 동굴에서는 지난2011 7월 엄마와 11살 딸이 떨어지는얼음덩어리에 맞아 일본계인 딸이 숨졌고, 1998년도에도 얼음이 붕괴돼 한 명이 숨졌다.

크기변환-N얼음동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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